'원경' 측 ''티빙 버전 6회까지만 19금, 차주영X이현욱 관계 변화 집중'' [공식입장]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원경'이 tvN과 티빙에서 초반부 시청 등급 차이를 보이다 후반부에 동일해진다.

8일 tvN, 티빙 드라마 '원경' 관계자는 OSEN에 "tvN 월화드라마로 방송되는 '원경'은 전회차 15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제작된다. 티빙에서는 1회부터 6회까지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이후 7회부터 12회(최종회)까지는 방송과 동일하게 15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원경'은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1~6회까지 타이틀 롤인 원경왕후(차주영)와 태종 이방원(이현우)의 부부 사이 갈등 국면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태종의 복잡한 후궁관계, 부부간 감정선을 묘사하고자 상대적으로 심의에서 자유로운 티빙 버전에서는 19세 미만 시청불가 등급을 표방하게 된 것이라고.

단 후반부에서는 원경왕후와 태종 이방원의 남여간 부부관계가 아닌 역사적 맥락과 정치적 동지로서의 관계를 풀어내며 tvN과 티빙이 동일한 표현 수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더불어 작품의 전환점을 명확히 하며 몰입을 돕기 위해 티빙 측은 오리지널로 작품의 프리퀄 격인 '원경: 단오의 인연'을 6회 이후 2부작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일 첫 공개돼 tvN에서는 월화드라마로, 티빙에서는 자체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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