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송혜교가 송승헌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28년 차, 무려 23년만에 예능에 출연한 송혜교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등장하자마자 주변 사람들의 방송분을 챙겨 봤다는 송혜교는 송승헌의 촬영분을 언급하며 당황스럽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송혜교는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도 출연했고, 송승헌도 출연했더라. 송승헌은 아직도 ‘가을동화’ 이야기를 하더라. 가끔 송승헌이 어디 나온다고 하면 ‘또 가을동화 장면이 나오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근데 송승헌은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부른다. 사석에서 가끔 만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OST를 틀어 놓고 ‘은서 왔니?’라고 하신다”라며 송승헌만의 유쾌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