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 옹호' 차강석, 연기는 안하고 정치 행보만 계속..''간첩 사형''→''나라 지켜주세요'' [스타이슈]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차강석 개인계정
차강석 개인계정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또 한번 논란의 정치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차강석은 8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의원님 나라를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차강석은 국민의 힘 비례대표 김민전 의원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차강석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당시 차강석은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게재했고 논라이 되자 사과했지만 이후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이 주최한 '탄핵소추 의결 저지 국민대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최근 개탄스러운 현시대에서 마녀사냥을 당한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우리가 투표한 대통령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최전방에서 끝까지 외롭게 싸우고 있다. 현재 많은 국민이 잘못된 많은 정보에 노출돼 당장에는 그를 미워하고 비난할 수 있지만 우리의 신념을 강하게 지켜나간다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통령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목소리를 숨길 필요도 없다.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과 함께 싸워야 한다. 애국 보수들의 목소리를 높여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차강석은 탄핵 반대집회에서 인기있는 배우,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소개 받았지만 사실상 무대에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정치적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한편 차강석은 '소원을 말해봐',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하트시그널', '로미오와 줄리엣' '죽여주는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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