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주의' 조승우, 15년 전 '펜팔♥'주고 받은 유명 배우 밝혀졌다!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배우 이희준이 무명시절 조승우와 펜팔을 주고 받은 추억담을 공유했다. 

7일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우리 아빠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란 제목으로 영상이 제개됐다.

이날 이희준은 20대 무명배우 시절을 떠올리며 “서울 연극을 보고 싶어서 추석 때 서울 공연을 봤다”며 회상했다. 당시 연극에서 동갑이었던 조승우 배우를 봤다고.

이희준은 조승우에 “대해 “너무 잘하고 멋져, 학전 대기실 앞에 서 있다가 조승우 배우가 나오는 걸 봤다”며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펜팔을 하자고 했다. 둘다 연기를 하고 있으니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메일 주소를 줬다"고 했다.

그렇게 거짓말처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두 사람. 이희준은 “불편하게 하는거 같아 멀어졌는데 15년 후 ‘내부자들’ 시사회를 해 마침 앞자리 앉았다”며 “옛날 일이라 모른 척했는데 혹시 옛날에 학전에서 만난적 있지 않냐고 물어 감동했다”고 했다.

이에 송중기도 “승우 선배 대단하다 , 인연을 잊지 않은 것”이라며 감탄, 이희준도 “기억한게 너무 신기했다”고 했고 장도연도 “두분의 우정 응원한다”며 감동했다.

한편, 송중기와 이희준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 함께 출연했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