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으리으리한 재력이 드러난 집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TV 예능 ‘같이 삽시다’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제주도에서 거주 중인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 집이 공개됐다. 앞서 각 집 살이 중임을 밝힌 부부는 제주 집에서도 1층인 홍혜걸의 공간과 2층인 여에스더의 공간이 분리된 채 생활하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약 70억원대의 100평 서울집도 공개했던 두 사람. 여에스더는 3천억원 매출의 신화를 이룬 CEO로 화제가 됐다. 이어 으리으리한 마당이 있는 제주도 대저택도 공개, 헬스장에 있을 법한 운동기구가 눈에 띄었는데 집에서 진짜 비싼 운동기구라고. 900만원 정도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빨래 건조대가 됐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욕조가 있는 욕실을 공개했다. 미술관 전시 작품인 금 타일의 욕조가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내가 욕심내서 가져왔는데 한 번도 안 쓰고 4년째 방치 중, 후회하고 있다”며 민망해했다. 또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인터넷 쇼핑하면 200개 이상 택배가 온다고 폭로, 올해 자전거도 5대나 구매했다고 했다.
2층으로 이동했다. 홍혜걸의 책장. 여에스더는 “이것도 완전 전시용이다”고 폭로했다. 자막엔 '쇼윈도 부부'라고 적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초 의학전문기자이기도 한 홍혜걸 .공부를 그렇게 잘했는지 묻자 “공부하는게 제일 쉬워, 제일 정직하다”고 했다. 이에 혜은이와 박원숙은“진짜 그 말 제일 짜증난다”며 인내가 폭발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오히려 “두 사람처럼 되는게 어렵다, 각자 분야에서 사랑받고 영향력 행사하는건 더 어려운 것”이라 하자 아내도 “이제 눈치챙겨야할 것 같다”며 남편이 ‘사오정’이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