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마피아 게임을 통해 두뇌 싸움을 벌였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5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다섯 번째 에피소드의 비하인드로, 아이브가 마피아 게임 중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은밀하게 직업을 확인한 멤버들 중 안유진은 “제가 싫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했으나 오히려 절대 마피아가 아니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즈는 “진짜 아닌 거 같아”라고 말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의심을 받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피아끼리 서로 확인한 후 아침이 밝자 다시 서로를 의심하면서 무지성 추측으로 마피아를 추려내기 시작했다. 사이좋게 표를 얻은 멤버들은 각자 해명을 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도 잠시 다시 취조를 했다. 장원영은 “이번에도 진짜 마피아가 아니에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벌써 거짓말이 나왔다”라는 말과 함께 추리력을 불태웠다.

마피아로 지목된 가을은 억울한 눈빛을 보내며 계속해서 해명했지만 멤버들의 최종 지목을 벗어날 수 없었다. 첫 번째로 탈락한 가을은 마피아로 공개된 가운데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며 멤버들을 설득시킨 장원영의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밤이 되자 예측대로 또 한 명의 마피아인 이서가 안유진을 제거했고, 경찰인 장원영은 마피아로 의심되는 사람을 이서로 선택했으며, 의사인 리즈는 살릴 시민으로 자신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원영은 이서가 마피아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랩을 하듯 말하며 ‘랩퍼 비키’라는 별명을 얻었고, 리즈 또한 수준급 추리력을 뽐냈다.

두 번째 마피아로 선택된 이서는 “너무 무서워서”라며 멤버들의 추리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이번 마피아 게임은 멤버들의 MZ다운 추리와 시너지가 합쳐져 시민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3일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표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