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스키장에 대한 미련을 떨쳐냈다.
14일 서효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스키는 이젠 미련갖지 않겠다"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키장을 찾은 서효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비를 풀 장착한 채 스키장 한 가운데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앞서 서효림은 눈모양 이모티콘 등과 함께 스노우보드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던 바 있다. 이후 스노우보드가 아닌 스키에 도전한 그는 "이젠 미련갖지 않겠다"며 쿨하게 미련을 떨쳐내 눈길을 끈다.
한편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생전 고인을 '엄마'라고 칭할 정도로 친근한 고부 사이를 공개해 왔던 서효림은 슬픔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故 김수미에게 특별감사패가 수여되자 고인을 대신해 무대위에 올라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MBC에서 마무리지을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다함께 아파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도 우리 모두 다함께 딛고 일어날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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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효림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