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최준용 ''개XX들, 대통령이 뭔 죄라고''..15살 연하♥ 아내와 '오열'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눈물을 흘렸다.

15일 배우 최준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타깝네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최준용은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며 "다들 간밤에 잠은 주무셨겠냐.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오늘 한남동 쪽으로 출동할 예정이었던 커피차는 과천으로 핸들을 돌린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공수처 앞 어묵 차 옆에 같이 있을 예정이다. 1000잔 준비했으니 따뜻하게 몸 녹이며 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준용은 "저희가 대통령 지켜드릴 것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여러분. 전진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더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하셨다. 다들 같은 마음일 거다. 다 불법이다. 영장 발부도 불법이고, 내용도 불법이다. 법이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를 재생한 최준용은 "끝까지 저희 국민들을 걱정하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나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은 "너무 속상하다. 너무 화가 난다. XXX들 진짜"라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최준용은 "우리 와이프 운다.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마누라가 우니까"라며 눈물을 훔치며 "다시 힘내서 싸워야 한다. 저도 끝까지 여러분과 가도록 하겠다. 아직 탄핵당한 것도 아니다. 그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힘을 내야 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준용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해 이를 인증한 바 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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