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배우 이준혁이 거짓말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가 자신과 나눈 밤을 기억 안 나는 척 했음을 알게됐다.
앞서 회식 후 만취한 강지윤은 유은호와 사무실에서 재회했다. 강지윤은 유은호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더니 금방이라도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면서 "잘생겼다"라고 읊조리기도.
다음날 강지윤은 유은호와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회식 끝나고 회사 다시 안 왔죠?"라고 물었다. 이에 유은호는 "네, 다시 안 왔는데요. 왜요?"라고 거짓말해 강지윤을 안심시켰다.
이날 강지윤은 근무 중 멍 때리며 유은호의 얼굴을 염탐했다. 그러다 아이돌 사진을 보며 "콧날 진짜 예술이죠"라는 직원의 말에 동조하며 "그치"라고 해 당황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그러던 중 강지윤은 대표실에서 유은호 휴대폰에 항상 붙어있던 캐릭터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전날 밤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었음을 확신했다.
결국 그는 유은호에게 해당 스티커를 보여주며 "우리 회식있던 날 그날 나랑 사무실에 같이 있었죠? 왜 기억 안 나는 척 했어요?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따졌다.
이에 유은호는 물기 어린 목소리와 눈빛으로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강지윤이 "안 온 걸로 정리하죠, 그럼. 지금처럼"라고 하자 유은호는 "알겠다. 저도 그럼 지금처럼 기억하도록 하겠다"라고 담백하게 답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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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쳐 |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가 자신과 나눈 밤을 기억 안 나는 척 했음을 알게됐다.
앞서 회식 후 만취한 강지윤은 유은호와 사무실에서 재회했다. 강지윤은 유은호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더니 금방이라도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면서 "잘생겼다"라고 읊조리기도.
다음날 강지윤은 유은호와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회식 끝나고 회사 다시 안 왔죠?"라고 물었다. 이에 유은호는 "네, 다시 안 왔는데요. 왜요?"라고 거짓말해 강지윤을 안심시켰다.
이날 강지윤은 근무 중 멍 때리며 유은호의 얼굴을 염탐했다. 그러다 아이돌 사진을 보며 "콧날 진짜 예술이죠"라는 직원의 말에 동조하며 "그치"라고 해 당황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그러던 중 강지윤은 대표실에서 유은호 휴대폰에 항상 붙어있던 캐릭터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전날 밤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었음을 확신했다.
결국 그는 유은호에게 해당 스티커를 보여주며 "우리 회식있던 날 그날 나랑 사무실에 같이 있었죠? 왜 기억 안 나는 척 했어요?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따졌다.
이에 유은호는 물기 어린 목소리와 눈빛으로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강지윤이 "안 온 걸로 정리하죠, 그럼. 지금처럼"라고 하자 유은호는 "알겠다. 저도 그럼 지금처럼 기억하도록 하겠다"라고 담백하게 답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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