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버진로드 예행연습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2025년 달력 촬영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을 콘셉트 패자는 ‘등산복’을 입고 등산이었다. 경기도 5대 악산, 감악산에서도 촬영을 예고했다. 패자 팀이 된 예랑나랑 팀은 산악회 콘셉트로 변신해 촬영에 나섰다.
이후 출렁다리로 이동하는 멤버들. 김종민은 여느 때처럼 혼자 뒤처졌다. 심지어 문세윤과 유선호의 장난으로 다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에 김종민은 “뒤집히려고 한다. 진짜 하지 마라. 나 집에 간다. 진짜”라며 예민함을 보였다.
그러자 문세윤은 “버진로드라고 생각하고 걸어라. 신랑 입장!”이라며 예비 신랑 김종민을 자극했다.
결국 예비 새신랑답게 조금씩 종민은 걸어 나갔다. 비명을 지르면서도 김종민은 “저도 언젠간 꼭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씩씩하게 걸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연인과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맡아 김종민의 인생 2막을 함께 열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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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