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 '다리미 패밀리' 종영 인사 ''야망녀 이차림처럼 멋지게 살아갈 것''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양혜지가 '다리미 패밀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혜지는 오는 26일 종영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이차림 역으로 분해 당당하면서도 주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성공을 꿈꾸며 야망을 좇던 캐릭터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히 소화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에 그는 작품 종영을 맞아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다리미 패밀리’의 이차림 캐릭터를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차림이는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아이다. 저도 그런 모습을 꿈꿨지만 망설이고 주저한 순간이 더 많았다. 차림이로 살며 그 길을 찾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종영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함께한 이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 차림이처럼 멋지게 살아가 보려 한다. 함께 울고 웃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고 원하는 것 다 이루시길, 그리고 늘 보다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넨 것.

깊이 있는 연기와 높은 캐릭터 해석으로 ‘다리미 패밀리’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양혜지.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대사의 호흡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연기를 선보인 양혜지가 다음에 보여줄 모습은 무엇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우 김정현,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등이 출연하는 ‘다리미 패밀리’는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저녁 8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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