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한지민과 이준혁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과 유은호(이준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이날 강지윤은 유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했고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내가 좋아해요"라며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은호 역시 강지윤이 신경쓰였지만 자신의 처지를 고민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정수현(김윤혜)은 고민하다가 유은호가 좋아하는 영화가 재개봉했다며 함께 보러 가자고 말했다. 유별(기소유)은 책방에서 만난 강지윤에게 유은호가 정수현과 영화를 보러 갔다고 말했다. 정서준(김태빈)은 "우리 할머니가 데이트 하는 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지윤은 유은호가 데이트를 하러 갔다고 생각하며 질투했다.
강지윤은 회사에 있는 유은호에게 "아직 있었나. 안 그래도 바쁜 사람이"라고 물었고 유은호는 일을 마무리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윤과 유은호는 회사에 단 둘이 남아서 야근을 하게 됐다.
강지윤은 유리창 너머로 유은호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유은호는 정수현의 전화를 받았고 강지윤은 그런 그를 바라보지 않으려 의자를 돌려버렸다.
유은호는 정수현의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유은호는 강지윤의 고백을 떠올렸다. 유은호는 정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한데 나 오늘 같이 영화 못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차를 돌렸다. 그 사이 강지윤도 유은호를 생각하면서 어디론가 향했다.
뒤늦게 회사로 돌아온 유은호는 강지윤의 책상 컴퓨터에 떠 있는 영화 스케줄을 확인했고 회사 근처 영화관으로 달렸다. 유은호와 강지윤은 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쳤다.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지윤은 "유은호씨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은호는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지윤은 뒤를 돌았고 건널목에 서 있는 유은호를 발견했다. 유은호는 "내가 갈게요"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다가가 강지윤을 껴안았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면서 마침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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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