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배우 조현재가 서현진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됐던 추억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899회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재는 군 생활 당시 자신의 보직이 가장 힘들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육군 2군지사 탄약 관리병 출신이다. 주로 전방 부대에 탄약을 보급해 주는 일을 맡았다. 그런데 저는 (병과는) 탄약 관리병이자 보직은 군견병이었다"라며 2가지의 책임을 동시에 맡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연예사병 대신 군견병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이에 조현재는 "일반 병사들보다 나이도 많아서 소속 부대에서 '연예 사병을 가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늦게 군대에 간만큼 일반 현역 군인으로서 떳떳하게 하고 싶었다"라며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보영, 한채영 그리고 구혜선까지 유명 여배우들이 면회를 자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배우들이 오면) 부대가 일시 정지되죠. 부대가 들썩였다. 아수라장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 "드라마 '서동요' 팀들은 전부 다 와주셨다. 군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장도연은 조현재에게 "차은우 이전의 얼굴 천재다. 한때 미녀 배우들의 원픽이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현재는 "송혜교, 수애, 이요원 그리고 서현진 씨까지 많은 배우와 작품을 함께 했다. 여배우들의 원픽이었다고 하는 이유는 매니저들 사이에서 조현재랑 작품하면 다음 작품이 대박이 난다는 얘기가 있어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를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도 있었다"라며 배우 서현진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보다 무명이시던 시절에 '이상형이 조현재 오빠다'라고 공식적으로 얘기를 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라며 두 손을 모아 진심 어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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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899회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재는 군 생활 당시 자신의 보직이 가장 힘들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육군 2군지사 탄약 관리병 출신이다. 주로 전방 부대에 탄약을 보급해 주는 일을 맡았다. 그런데 저는 (병과는) 탄약 관리병이자 보직은 군견병이었다"라며 2가지의 책임을 동시에 맡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연예사병 대신 군견병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이에 조현재는 "일반 병사들보다 나이도 많아서 소속 부대에서 '연예 사병을 가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늦게 군대에 간만큼 일반 현역 군인으로서 떳떳하게 하고 싶었다"라며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보영, 한채영 그리고 구혜선까지 유명 여배우들이 면회를 자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배우들이 오면) 부대가 일시 정지되죠. 부대가 들썩였다. 아수라장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 "드라마 '서동요' 팀들은 전부 다 와주셨다. 군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장도연은 조현재에게 "차은우 이전의 얼굴 천재다. 한때 미녀 배우들의 원픽이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현재는 "송혜교, 수애, 이요원 그리고 서현진 씨까지 많은 배우와 작품을 함께 했다. 여배우들의 원픽이었다고 하는 이유는 매니저들 사이에서 조현재랑 작품하면 다음 작품이 대박이 난다는 얘기가 있어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를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도 있었다"라며 배우 서현진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보다 무명이시던 시절에 '이상형이 조현재 오빠다'라고 공식적으로 얘기를 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라며 두 손을 모아 진심 어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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