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미쳤어? 이게 만만해?'' 유재석, 하하x이이경에 욕 퍼부은 이유 [Oh!쎈 이슈]
입력 : 202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행님 뭐하니?’ 하하와 이이경이 유재석에게 욕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 외전 ‘행님 뭐하니?’에서 이이경, 하하, 주우재는 강원도 인제에 이어 속초 여행을 즐겼다. 대포항에서 밀치회와 대게를 주문한 이들은 소주를 곁들이며 못다 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이경은 “유재석 형은 나를 사람 만들어 주고 계신다. 제가 광고주랑 술자리를 가진 적 있다. 다음 날 녹화가 잘 된 거 같아서 루틴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녹화 전날 술 먹고 촬영 갔다가 재석 형한테 쌍욕 먹었다. 마지막 경고까지 받았다. 저는 잘하려고 한 건데 이미 형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맒에 하하는 “녹화장이 우리 집 바로 옆이었는데 내가 한 시간을 늦었다. 30초 거리를 달려갔다. 그런데 오프닝을 아무도 안 하고 날 기다리고 있더라. 재석 형이 ‘하동훈 미쳤어? 너 뭐야 너 뭔데? 너 이게 웃겨? 이게 만만해? 여기 있는 사람들 안 보여?’ 소리쳤다.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오케이 내가 잘못했구나 깨닫고 죄송합니다 했다. 재석 형이 ‘너 오늘 큰 웃음 3번, 중간 웃음 10번, 작은 웃음 30번 웃겨’ 했다. 그 뒤로 다시는 목요일 전날 술을 잘 안 마신다. 재석 형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형이 화를 내면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행님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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