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치열한 심리전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뽐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정규 자체 콘텐츠 ‘TWS:CLUB’의 새 에피소드 ‘의좋은 TWS 형제들 #1’을 공개했다.
자체 콘텐츠만을 위해 준비된 화려한 스케일의 세트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TWS는 각자의 취향대로 꾸며진 개인 공간에서 점수를 쌓아 낙원으로 탈출해야 하는 ‘해방 게임’에 도전했다. 해방된 멤버는 초호화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한 멤버는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지자, TWS는 서로 동맹을 맺거나 견제하는 등 시작부터 열혈 심리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예능 새싹’ TWS의 물 만난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첫 미션을 연거푸 실패한 이들은 제작진에게 게임의 룰을 조금씩 변형해 딜을 걸었다. 끊임없이 협상하던 멤버들은 “우리가 게임 실력은 안 늘고 딜 실력만 늘었다”라고 자체 평가를 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TWS는 다른 멤버들의 방을 자유롭게 찾아 점수를 따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에 열을 올렸다. 작당 모의를 한 뒤 돌아서자마자 배신하거나, 시치미를 떼면서 황급히 말수가 늘어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의좋은’ 형제들이 아닌 ‘의상한’ 형제들이 된 TWS의 심리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한편 TWS는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멜론에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2024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최고 신인’ 타이틀을 꿰찼다.
이들은 오는 14~1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팬미팅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