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자녀 양육권' 새국면..구준엽 아닌 前남편 에게로? (Oh!쎈 이슈)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톱배우 서희원의 사망관련 이슈가 연일 뜨겁다. 이번엔 양육권 문제가 새국면을 맞았다. 

 11일인 오늘, 대만의 한 매체는, 故서희원의 사망으로 두 아이의 양육권이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에게 귀속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에 따라,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에게 친권이 돌아갈 것이란 것.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혼은 했으나, 두 아이를 공식적으로 입양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아이와 인척 관계일 뿐이란 것이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과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에 23년 만에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구준엽과 그 가족들을 향해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던 상황. 특히 재산은 물론 양육권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러한 보도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대만 매체는 "서희원의 가족은 두 아이가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지만 법적인 결정을 존중할 마음을 마쳤다. 왕소비, 장란 등이 아이를 잘 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따라 베이징으로 돌아가 생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의 유산 1200억 원에 대한 행방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사망 전까지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와 양육비를 포함한 생활비 미지급 문제와 재산분할, 양육권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었기 때문. 이에 더해 최근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이 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2064억 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이후 친척 명의로 대만에 신탁을 설립해 돈을 은닉하고 세탁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