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건방'' 박해미 VS 子황성재, 한강뷰 새 집 이사 후 갈등 ('다 컸는데') [종합]
입력 : 2025.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이사 후 갈등을 겪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한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충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는 한강뷰의 새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여전히 수용할 수 없는 짐이 많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해미는 "5년 전 짐이다. 전전 집에서 이사할 때 짐을 버리고 버렸는데도 다 넣을 수가 없어서 컨테이너에 넣어놨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 모습을 본 홍진경은 "어머니가 잘 못 버리시나보다"라고 말했다. 황성재는 바로 그렇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컨테이너에서 나오는 짐을 보며 "황당했다. 이 정도일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황성재는 "5년 동안 한 번도 안 열어본 짐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그럼 필요 없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황성재는 "정확히 그렇다. 곰팡이 낀 물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해미는 짐이 아깝다며 버리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아들 황성재와 다퉜다. 급기야 박해미는 새로운 큰 짐까지 구매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성재는 집에 다 넣을 수 없는 짐들을 버리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황성재는 상자를 버리겠다고 말했고 박해미는 "아주 시건방지다. 엄마가 소품 상자로 쓸 거다"라고 말했다. 또 황성재는 자신의 캠핑용품을 거실에 꺼내달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황성재는 "캠핑 장비가 텐트 2개, 테이블 2개, 야전침대 2개, 매트리스, 난로들 그 정도다. 4년 동안 모은 나의 걸작들"이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캠핑 장비를 보며 "인생 편하게 산다"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제작진과 인타뷰를 통해 "캠핑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저 정도인 줄 몰랐다. 엄마 품 안에 사니까 저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황성재는 자신도 월세를 지불하기로 했는데 왜 자신의 짐을 놓을 공간을 주지 않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 황성재는 방 안에 두기로 했던 캣타워를 거실로 꺼내 박해미의 분노를 자극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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