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년' 김재중 ''올해부터 1년이라 생각..신인의 마음으로 다짐'' 한터 2관왕
입력 : 202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케이팝의 ‘선두 주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한터뮤직어워즈 시상식을 화려하게 빛냈다.

김재중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32ND HANTEO MUSIC AWARDS, 이하 HMA 2024)'에 참석했다. 

김재중은 본 시상식에 앞서 14일 K팝 시상식 최초로 진행된 'HMA 2024'의 전야제인 '한터 뮤직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부터 15일 시상식 2관왕 쾌거를 비롯해 화려한 공연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김재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된 '한터 뮤직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에서 가장 최근 발매한 'SEQUENCE #4(시퀀스 #4)'의 곡들과 함께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하는 '소년에게'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본 시상식 첫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중은 '그레이트 메일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래해 온 것에 대한 감사한 선물인 것 같다. 끊임없이 응원해 주신 베이비스 팬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올해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고 그 영향들이 여러분께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랜드 웨이브 뮤지션'으로 2관왕에 오른 김재중은 "지난 21주년 때, 올해부터 1년이라고 생각하며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달려가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좋은 가수, 동료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담아 소감을 밝혔다. 

2부의 엔딩을 장식한 김재중의 공연은 케이팝 레전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을 열광케 하는 '락재중'을 만날 수 있는 'Devotion(디보션)', 관객 모두의 흥을 돋운 'Glorious Day(글로리어스 데이)'까지 그야말로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배우 오지율의 순수한 목소리로 문을 연 대선배 가수인 인순이와 김재중의 '거위의 꿈' 합동 무대는 벅찬 감동을 선사,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바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재중은 팬 콘서트인 'J-Party(제이파티)' 아시아 투어로 올해 활동의 포문을 열었고, KBS2 '편스토랑', 유튜브 콘텐츠 '밀키보이즈2' 등 꾸준히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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