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투자 실패로 빚 100억…선혜윤 PD ''사람이 꼬챙이처럼 마르더라'' [순간포착]
입력 : 202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맥스 라이프타임 채널 ‘밝히는 연애코치’ 제작발표회에서 신동엽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선혜윤 PD가 신동엽의 빚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19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선혜윤 PD가 출연한 ‘아는 형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선혜윤 PD는 신혼 초 다툼이 됐던 ‘명품백 사건’에 대해 “내가 화났는데 신동엽이 명품 가방 사줘서 풀어줬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거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혜윤 PD는 “큰 애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기저귀 가방이 필요하지 않나. 당시 유행하던 게 명품브랜드의 큰 가방이었다. 이걸 살까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술 먹고 늦게 들어오니 뭐라고 했었다”며 “그러니까 ‘백 사러 갈까’라고 하더라. 감정적으로는 화를 내고 거절하고 싶었는데 지금 여기서 이 사람이 안 사주면 내 돈 주고 사야 해서 눈물 닦으며 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혜윤 PD는 신동엽이 사업으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됐을 때의 심경도 전했다. 그는 “신동엽이 사업에 투자했다가 빚이 생겼는데 사람이 꼬챙이처럼 마르고 그랬다”며 “그땐 내가 둘째 낳은 지도 얼마 안되고 너무 어려서 너무 큰 금액이니까 와닿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살아야 하나 했더니 내가 벌면 되겠더라. 나는 플랜C까지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 계산을 해보니 빚은 갚을 수 있고 내가 월급을 받아서 네 식구 못 살지 않을거고 신동엽도 놀지 않을 거 같으니 다시 시작하면 된다 싶었다. 다시 살아갈 방법이 떠올라서 ‘내가 벌면 된다’고 했더니 믿어준다면서 감동을 받았더라”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