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은우가 아빠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 잘 자라고 있어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 아들 은우가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최애 캐릭터 ‘까투리’를 만나게 해달라는 은우를 위해 진짜 활동 중인 까투리를 섭외했다. 그는 “실제로 까투리 하시는 분을 초대했다. 활동하시는 분을 모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도착한 까투리. 은우는 버선발로 마중나갔고, 까투리의 등장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까투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은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딸기 마저 망설임없이 건네는 모습까지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은우는 까투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속마음을 밝혔다. 까투리가 “아빠랑 뭐할 때 제일 좋아?”라고 묻자 은우는 “아빠랑 집에 있을 때 좋아”라고 답했다.

까투리는 “아빠가 집에 자주 없냐”라고 물었고, 은우는 “응”이라며 “아빠랑 같이 뛰어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김준호는 펜싱 코치 생활로 화성으로 출퇴근 중이라고.

카투리는 “매일 놀아 달라고 소원 빌어볼까? 내가 여기 온 것처럼 보름달이 소원을 들어줄 거야”라고 했고, 은우는 진심을 담아 “아빠 매일 매일 놀아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제가 요즘 화성에 왔다갔다해서 자주 못 만난다. 가끔 가면 놀아주려고 하는데 더 많이 놀아줘야겠다”라고 다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