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김종민이 적극적으로 프로포즈 준비에 나섰다.
19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진화의 어머니 칠순 서프라이즈 파티와 김종민의 프로포즈 준비가 그려졌다.
심진화의 어머니 정점숙은 명절 준비에 나섰다. 심진화는 “어머니가 칠순이다. 달리 잔치는 하기 싫다고 하셔서, 저때 명절이어서 엄마 칠순잔치를 서프라이즈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어머니는 아직 모르신다”라고 말했다.
삼배체 굴이 석화로 도착했다. 김원효는 “미리 장모님 좋아하시는 해산물을 산지에서 오게 했다”라면서 “심진화는 이 째로 먹으면 되겠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명절 준비에 나섰다.
이어 줄지어 소유진, 김기욱, 김신영이 도착했다. 소유진은 “아침부터 갈비찜이랑 잡채를 내가 했다”, “잡채도 제가 방금 전에 바로 무쳤다”라면서 “백종원이 안 바쁘면 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새벽에 나갔다. 그래서 제가 직접 했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저와 제일 오래 되고, 제일 친한, 저희 엄마랑 다 친하다”라며 김신영을 소개했고, 김기욱 또한 당연히 아들 소리를 들으며 환대를 받았다.
이어 김종민의 프로포즈 및 결혼 준비가 그려졌다. 먼저 피부관리실을 찾은 김종민. 김종민은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신부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신랑도 관리하려고 얼굴 축소 등 신랑 관리를 하려고 왔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저는 얼굴이 제일 고민이고, 핸드폰을 많이 해서 거북목도 있다”라며 “옛날보다 얼굴이 더 커진 거 같다. 신부가 많이 어려서, 제가 더 늙어보일까 봐 걱정이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깔끔하게 관리를 받고 나온 그는 빽가와 만나서 반지 준비를 하러 갔다. 김종민은 “요즘은 프러포즈 링이라고 해서, 반지가 2개가 있다. 웨딩 링이랑 프러포즈 링 2개가 있다”라며 “프러포즈는 꼭 2개를 하더라. 이번에 결혼하는 김준호 있지 않냐. 김지민에게 2캐럿짜리 반지를 준비했다고 하더라”라면서 자신 또한 2개의 반지를 준비하리라 다짐했다.
우선 3캐럿부터 보게 된 이들. 쇼퍼는 “다이아몬드는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3캐럿 정도 들어가면, 4천~7천만 원이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빽가는 “원하는 가격대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한 번 결혼이라 화려하고 예쁘고 최대한 좋은 걸 해 주고 싶다”라면서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또 김종민은 경제 전문가를 찾아가서 결혼과 관련된 경제 지식을 듣고 이에 대한 피드백도 들었다. 김종민은 “첫 사기는 주류 사업 사기였다. 미군에 납품을 하는데 투자를 하면 된다고 했다. 어설펐는데 그냥 믿었다”라며 사기에 당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전문가는 “수익, 매출, 기록 다 해 봤냐”라며 콕 집어 김종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