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2NE1의 박봄 부계정이 또 다시 삭제됐다.
박봄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SNS에 배우 이민호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지칭하며 열애설을 일으켰다. 당시 박봄의 측근은 OSEN에 "단순 팬심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두 사람이 열애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박봄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이어 박봄은 지난달 SNS 부계정을 새롭게 개설했고 지난 12일 “내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을 나란히 둔 사진을 게재해 다시금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이와 관련해 박봄의 최측근이자 소속사 대표는 OSEN에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라며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으며, 부계정의 경우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박봄은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다시 업로드 하는가 하면 한 외국인 팬이 열애설이 사실인지를 묻는 댓글을 남기자 “YES”라는 답글도 달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가 다시 복구됐고, 박봄은 회사가 삭제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박봄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다 진짜라서 쓴 거구요.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봄의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황. 하지만 박봄의 또 다른 부계정으로 보이는 계정들이 새롭게 개설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현재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진행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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