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투병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에 "나랑 하루종일 같이 다닐래? 성수 팝업 / 데일리미러 / 식단 / 나이트 루틴 / 일하는 버니 주인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준희는 팝업부터 카페까지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즐긴 뒤 사무실로 넘어가 일까지 한 다음 집으로 귀가했다.
최준희는 집에서 양배추와 토마토, 닭가슴살 볶음까지 다이어트 식단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는 "런웨이가 며칠 안 남았으니 한번 야무지게 쪼아 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식사 후 약을 꺼내 먹은 최준희는 "지긋지긋한 루푸스"라며 "모두들 자나깨나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병을 앓은 탓에 96kg까지 몸무게가 불었으며, 이후 꾸준한 치료와 다이어트로 4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루푸스 치료 당시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골반 괴사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21일 최준희는 소셜 계정에 운동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골반아 오늘 제발 제발 제발 버텨주라..."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딸로 배우 준비를 위해 소속사와 계약하기도 했지만, 계약을 해지하고 인플루언서와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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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