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우석x아이유 ‘21세기 대군 부인’ 내년에 볼까..“2025년 편성 미정” (종합)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관심을 보았던 배우 변우석,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의 신작 ‘21세기 대군 부인’이 내년 편성을 검토 중이다.

지난 8일 OSEN 취재 결과, 변우석과 아이유가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극본 유아인, 연출 박준화)은 내년 상반기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그보다 앞선 올 연말에는 지성이 출연하는 드라마 ‘판사 이한영’ 편성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강태오, 김세정의 신작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후속으로 지성 주연의 ‘판사 이한영’이 방영되고, ‘판사 이한영’의 후속으로 ‘21세기 대군 부인’이 편성될 예정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만들어낸 변우석과 ‘달의 연인’,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흥행작을 만들어낸 아이유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일치감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MBC 편성 소식을 전하면서 연내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달 8일 MBC가 2025년 방영되는 새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을 때 ‘21세기 대군 부인’이 빠져 의아함을 안겼다. 이후 지난 18일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2025년 라인업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이 포함되며, 올해 아이유와 변우석의 차기작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이 역시도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21세기 대군 부인' 편성과 관련해 MBC 측 관계자는 “‘21세기 대군부인’(가제)은 2025년 방송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나, 현재로서 편성은 미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변우석이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 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으로, 아이유가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아 여자 주인공으로 나선다.

더불어 최근 메인 연출자로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작품을 이끌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박준화 감독은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 여러 작품을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연출을 맡은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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