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의성과 윤경호가 ‘성덕’이 됐다.
프로 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24일 개인 SNS에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서로가 신기했던 하루”라는 메시지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동료 선수 최원준, 김규성은 물론 배우 김의성, 윤경호와 같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의 팬인 까닭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얼굴이다.
김의성과 윤경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각각 병원장과 한유림 과장 역을 맡아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KIA 타이거즈 열혈 팬으로 연예게에서도 유명하다. 김의성은 경기장에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를 위한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고 윤경호는 KIA 타이거즈 팬을 대표해 티빙 ‘찐팬구역’에 출연했다.
이들은 스케줄을 맞춰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 걸로 보인다.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코자 신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연습 경기를 직접 찾아 KIA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기도. 다만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3-10으로 완패했다.
그럼에도 김의성과 윤경호는 양현종, 최원준, 김규성을 직접 만나 응원을 보냈다. 양현종 또한 배우들과 함께 한 식사 자리를 인증샷으로 공개 자랑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지난달 24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주지훈은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등판한 ‘신의 손’ 천재 의사 백강혁을, 추영우는 백강혁의 신들린 스킬에 반해 낚인 제자 1호이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부터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 10’ 1위 자리를 지켜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또한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에서 1월 27일(월)부터 2월 2일(일)까지 1,1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공개 2주차에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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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