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박준형이 김지혜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코미디언 정경미가 출연, 절친을 초대했다.

정경미는 “간절하다 보면 나를 계속 불 지펴준다. 오빠가 열심히 산다. ‘결혼을 박준형 같은 사람이랑 하면 좋다’고 말하고 다닌다. 술도 안 하지. 밖에 나가서 놀지도 않는다. 이런 남자랑 살면 편하겠다. 김지혜와 정말 잘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우리는 친해질 틈이 없었다. ‘개그콘서트’는 멋진 프로그램인데 나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다 왔다. 김지혜 씨는 서울예대의 중심에 있었던 친구다. 잘 몰랐다. 어느 날 나를 느끼던 시선이 있었다. 김숙, 김지혜, 김미진이 다 모여서 미래 신랑감 투표를 한 것이다. 외모, 장래성, 개그 실력, 자산 규모, 술, 담배 이런 걸로. 내가 1등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가 후보였다. 2위가 강성범이다. 그 이후 김지혜 씨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때 주택 청약을 넣었다. 방배동 70평짜리 아파트에 당첨이 된 것이다. 대단한 것이다. 대출 없이 그것을 산 것이다. 내가 모았으니까. 코피를 흘리면서 모았다. 쓰질 않았다. 대출 없이 샀다. 소문이 난 순간 그날 밤에 김지혜에게 전화가 왔다. 어느 날 자기 혼자 산다고 (하더라). 상담하다가 (점점 가까워졌다)”라고 김지혜와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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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