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이 이제는 팔짱도 자연스럽게 끼는 모습으로 ‘멘토군단’을 설레게 한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2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이 댄스 스포츠 수업을 함께 하는가 하면, 둘의 추억이 담긴 아지트에서 결혼과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하는 ‘심쿵’ 모먼트가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댄스 스포츠 수업 전, 한 의상숍으로 박선영을 데려간다. 그런데 두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레 팔짱을 껴 “이제 끝났다!”, “너무 많이 진전됐는데?”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의상숍에서 박선영의 댄스복을 골라주고, 무릎을 꿇은 채 댄싱슈즈까지 직접 신겨주는 로맨틱한 매너를 발휘한다. 특히 김일우는 댄스복으로 갈아입은 박선영을 보더니 “만약 선영에게 전생이 있었다면, 유럽의 어느 왕실 여성이었을 거다”, “영국의 다이애나비 같다”며 극찬해 박선영을 활짝 웃게 한다. ‘멘토군단’ 역시 “너무 예쁘다”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잠시 후, 김일우-박선영은 한 댄스 연습실에 들어선다. 댄스 스포츠 선생님은 두 사람과 인사를 나눈 뒤, “혹시 관계가 어떻게 되시냐? 남녀 관계에 따라 음악과 춤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교감’ 이다해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좋겠다”며 과몰입하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제발 연인이라고 말해줘”라며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한다. 김일우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너무…”라고 운을 떼는데, 과연 그가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댄스 스포츠 수업을 마친 김일우-박선영은 둘만의 아지트로 향한다. 이 장소에 대해 김일우는 “친한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 3층에 있는 개인룸인데, 선영이와 여러 지인들과 와서 파티를 했었다. 선영이와 단둘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음악과 차가 있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김일우는 박선영과 결혼에 대한 로망, 그리고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눈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나하고 결혼해줄래?”라며 박선영을 지그시 바라봐 순식간에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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