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최강야구' 새 시즌을 두고 JTBC와 장시원 PD가 엇갈린 공지를 내놔 팬들을 갸우뚱거리게 만들었다.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최강 몬스터즈 단장 장시원PD입니다.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3월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그는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저와 스튜디오C1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앞서 JTBC 측은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장시원 PD가 곧바로 트라이아웃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알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2년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진정성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최강야구’를 연출한 장시원 PD는 지난해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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