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고소’ 블레이크 라이블리, 美 CIA 출신 PR 위기 관리자 고용 [Oh!llywood]
입력 : 202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배우 겸 감독 저스틴 발도니와의 법적 싸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미국 CIA 출신 홍보 위기 관리자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최근 정부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전 CIA 참모부장이자 CIA 전 국장 존 브레넌의 수석 고문이었던 닉 샤피로를 고용해 협력하고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법률팀은 “라이블리의 소송팀은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서 진행 중인 성희롱 및 보복 소송에 대한 법적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조언을 위해 닉 샤피로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는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 촬영 중 발생한 불화로 법적 싸움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라이블리가 발도니를 상대로 성희롱 고소를 제기했고, 발도니는 라이블리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보도한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명예 훼손 및 사생활 침해 혐의로 2억 5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라이블리는 발도니를 상대로 성희롱과 직장 안전 문제를 보고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연방 및 캘리포니아 주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에는 발도니가 라이블리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그들의 홍보 담당자를 상대로 4억 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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