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라이딩 인생'에서 전석호가 귀엽고 유쾌한 남편의 매력으로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ENA 채널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 극본 성윤아·조원동)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전석호는 내 가족의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오는 정은의 남편 홍재만 역을 맡았다.
홍재만은 첫 화부터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 남편 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만사에 아내의 기분 캐치가 먼저인 재만의 능청스러운 태도에서 느껴지듯 재만은 순한 맛 남편 그 자체였다. "대충 때우지 말고 좋은 거 먹어. 건강한 거, 비싼 거, 제일 비싼 거!"라며 아내에게 말 한마디라도 기분 좋게 더하는 남편의 애교 섞인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엄마 앞에서 무조건 아내 편에 서는 내 편. 어딘가 허술하지만 아내의 말에는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는 재만은 아내 바라기의 면모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안겼다. 여기에, 딸이 없어진 줄 알고 패닉에 빠진 정은을 침착하게 달랠 줄 아는 듬직함까지.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 남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재만이 앞으로 펼쳐나갈 슬기로운 남편 생활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전석호는 배우 본연의 유쾌함을 더해 더 친근하고 매력적인 홍재만을 탄생시켰다.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짠한 면모는 물론, 현실 남편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 공감을 자아냈다. 인간미 넘치는 유연한 캐릭터 플레이로 극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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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혜진, 전석호 /사진=ENA '라이딩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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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1회 |
3일 오후 첫 방송된 ENA 채널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 극본 성윤아·조원동)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전석호는 내 가족의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오는 정은의 남편 홍재만 역을 맡았다.
홍재만은 첫 화부터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 남편 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만사에 아내의 기분 캐치가 먼저인 재만의 능청스러운 태도에서 느껴지듯 재만은 순한 맛 남편 그 자체였다. "대충 때우지 말고 좋은 거 먹어. 건강한 거, 비싼 거, 제일 비싼 거!"라며 아내에게 말 한마디라도 기분 좋게 더하는 남편의 애교 섞인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엄마 앞에서 무조건 아내 편에 서는 내 편. 어딘가 허술하지만 아내의 말에는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는 재만은 아내 바라기의 면모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안겼다. 여기에, 딸이 없어진 줄 알고 패닉에 빠진 정은을 침착하게 달랠 줄 아는 듬직함까지.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 남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재만이 앞으로 펼쳐나갈 슬기로운 남편 생활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전석호는 배우 본연의 유쾌함을 더해 더 친근하고 매력적인 홍재만을 탄생시켰다.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짠한 면모는 물론, 현실 남편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 공감을 자아냈다. 인간미 넘치는 유연한 캐릭터 플레이로 극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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