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 ''♥최참사랑, 6개월 따라다녀 7번 차여'' 최악의 프러포즈까지? ('동상이몽2') [순간포착]
입력 : 202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양현민의 아내 최참사랑이 최악의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양현민이 새롭게 합류해 아내 최참사랑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양현민은 "음료수를 받으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때 처음 보고 너무 예뻐서 반했다"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양현민이 28살, 아내 최참사랑이 23살때 였다. 최참사랑은 "그때 이후로 6개월을 따라다녔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화면 캡쳐

양현민은 "내 여자친구가 돼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한 방이 없다고 하더라. 도대체 그 한 방이 뭔가 싶었다. 알고보니 자기를 움직이는 진심 한 방이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오빠가 낮에는 연락을 자주하는데 저녁에 모임이나 술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최악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최참사랑은 "더 봐야지 했는데 나중에 화를 내더라"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안 만나주면 포기할 텐데 만나주긴 했다. 나한테 마음이 열린 건가 물어보면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6번, 7번을 차였다. 마지막엔 포기할 생각을 하고 화를 냈다. 지금 아니면 더 이상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지하철에서 전화로 화를 냈다. 참 멋 없게 사귀자고 한다고 하더니 내 진심을 받아줬다"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대학로에서 연기할 때 연기를 너무 잘했다. 이렇게 연기 잘 하는 배우가 있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최참사랑은 과거 양현민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최참사랑은 "강원도에 놀러 갔는데 케이크가 없었었다고 하더라. 편의점에서 한 아이스크림에 하얀 양초를 꽂아서 반지를 줬고 자기가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서 프러포즈를 하는데 너무 최악의 프러포즈였다. 너무 최악이라 울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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