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단독 게스트로 출격한다.
8일(토)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가 출연해 금빛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차준환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의 시상식 비하인드를 밝힌다. 차준환은 "해설하던 김예림 선수가 저렇게 벅차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하던데, 운 거 아니냐"라는 형님들의 물음에 예상치 못한 반전 대답을 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차준환은 "거울을 보면 '신기하게 생겼네'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형님들은 "진짜 신기하게 생긴 게 어떤 것인지 아냐"라며 불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서 "화제의 '심사위원을 향한 플러팅 연기'는 솔직히 의도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100% 의도했다. 가끔 심사위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아쉬울 때가 있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차준환은 "도핑 테스트 탓에 약을 함부로 먹지 못한다. 감기에 걸려도 효과가 거의 없는 약한 약밖에 못 먹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버틴다"라며 국가대표 운동선수로서의 고충을 밝힌다.
한편, 차준환은 '아는 형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피겨에 필요한 7가지 특화 종목의 코치로 변신한 형님들과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금메달 사냥에 이어 웃음 사냥에 도전하는 차준환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8일(토) 밤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