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MBN ‘한일톱텐쇼’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집 ‘한일 신동 가왕전’이 10일(오늘) 본격적인 국가대항전에 돌입한다.
MBN ‘한일톱텐쇼’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집 ‘한일 신동 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음악계를 책임질, 한일 국가대표 신동들이 맞붙는 전무후무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지난 3일 방송된 1차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신동들이 ‘자체평가전’을 통해 맛보기 승부를 펼쳐 안방극장을 달궜다. 특히 지난 1차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 전국 시청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한일 신동 가왕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특집 ‘한일 신동 가왕전’에서는 한일 국가대표 신동들이 2차전 ‘일대일 데스매치-현장지목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짜릿한 정면 승부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표 신동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을 벌일 상대방을 지목해 승부를 펼치는, 살벌한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치는 것.
특히 지난 1차전 ‘자체평가전’에서 일본 엔카계 샛별 니시야마 리쿠가 ‘내 나이가 어때서’로 독보적인 매력을 터트리며 ‘자체탐색전’ MVP로 선정되면서 일본팀이 먼저 승기를 잡은 가운데 “꼭 이기겠다”라고 심기일전 의지를 드러낸 한국 신동팀이 어떤 필살기 무대를 선보일지 초미의 관심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정통 트롯 천재 빈예서가 자신을 지목한 일본 신동을 향해 부담감 가득한 속내를 털어놔 승리에 대한 불안감을 높인다. 일본 신동의 호명을 받고 무대에 오른 빈예서가 “솔직히 조금 붙기 싫었던 상대였는데...너무 세신 것 같아서”라는 말로 긴장감을 드러내는 것. 한국 트롯 신동과 일본 엔카 신동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예고된 상황에서 “저의 꺾기 실력으로 일본 친구들을 확 꺾어버리겠습니다”라며 열의 넘치는 출사표를 전한 빈예서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2차전 일대일 현장지목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신동들이 각별한 결전 의지를 불태운 역대급 무대가 속출한다. 한국 정통 트롯과 일본 정통 엔카의 대결뿐만 아니라 K-POP과 J-POP 특유의 감성 맞대결, 아이돌 수준의 한국 신동과 일본 신동의 승부까지 다양한 장르의 격돌이 펼쳐지며 시선을 강탈한다. MVP 뺏긴 한국 신동들의 필살기 무대와 일본 신동팀의 방어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드높인다.
제작진은 “‘한일 신동 가왕전’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동들의 수준 높은 실력과 선배 가수들 못지않은 폭발적인 열정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과 일본의 음악계를 주도하게 될 차세대 주역들의 대활약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