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지원 역 배우 한승연 인터뷰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한승연이 '춘화연애담'에서 베드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한승연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야설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한승연은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연기했다. 작품 속 지원은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열(김택 분)과 결혼에 골인, 애정 넘치는 신혼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한승연은 19금 소재를 다룬 '춘화연애담'에 대해 "타이틀이 그렇게 붙긴 했지만, 우리들끼리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사에서 그런(19금) 부분이 있어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제작진과 얘기하며 맞춰 갔다"며 "외설적으로보단 예쁘게 담기길 바랐다. 순수했어야 해서, 19금으로 집중되면 매력이 반감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많이 조절하면서 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과감한 스킨십, 베드신 연기를 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아주 민망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최대한 티 안 내고 하려고 했다. 상대 배우 친구가 굉장히 어렸다. 내가 거기서 민망해하거나 불편해하면 모두가 불편해질 거 같아서 당차게 마음먹고 예쁘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승연은 "카라 의상보단 노출이 없다. 옷만 놓고 보면 와이드 팬츠에 톱이다. 노출이 없는데, 분위기가 야릇했고 뭔가 주도적으로 해야 했다. 그래도 그냥 일이라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승연의 파격 연기에 놀라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이와 관련해 한승연은 "데뷔할 때부터 나는 성인이었다. 미성년자이었던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충격을 받으셨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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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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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사진=YG엔터테인먼트 |
10일 한승연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야설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한승연은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연기했다. 작품 속 지원은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열(김택 분)과 결혼에 골인, 애정 넘치는 신혼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한승연은 19금 소재를 다룬 '춘화연애담'에 대해 "타이틀이 그렇게 붙긴 했지만, 우리들끼리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사에서 그런(19금) 부분이 있어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제작진과 얘기하며 맞춰 갔다"며 "외설적으로보단 예쁘게 담기길 바랐다. 순수했어야 해서, 19금으로 집중되면 매력이 반감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많이 조절하면서 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과감한 스킨십, 베드신 연기를 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아주 민망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최대한 티 안 내고 하려고 했다. 상대 배우 친구가 굉장히 어렸다. 내가 거기서 민망해하거나 불편해하면 모두가 불편해질 거 같아서 당차게 마음먹고 예쁘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승연은 "카라 의상보단 노출이 없다. 옷만 놓고 보면 와이드 팬츠에 톱이다. 노출이 없는데, 분위기가 야릇했고 뭔가 주도적으로 해야 했다. 그래도 그냥 일이라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승연의 파격 연기에 놀라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이와 관련해 한승연은 "데뷔할 때부터 나는 성인이었다. 미성년자이었던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충격을 받으셨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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