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가 영화 속에서 임신 중 흡연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 소감을 털어놨다.
권유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개봉을 앞둔 주연작 영화 '침범'(감독 김여정, 이정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꺼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극 중 김민 역할을 맡은 권유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흡연하는 파격 연기를 펼쳤다. 권유리는 "저는 흡연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오히려 자유롭게 해보기를 바랐다. 촬영하기 전까지도 (흡연) 연습을 했다. 담배 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어드바이스를 줬다"라며 "제가 비흡연자니까 금연초로 연기를 했다. 대본이 이해가 되고, 거칠게 살았던 삶이라 흡연 장면에 대해 공감했고 재밌게 생각했다. 흥미로웠다. 저는 놀랍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다. 회사에서 주변 분들이 괜찮을 것 같아? 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별 생각이 없었다. 저는 역할이 쓰임이 있다면 더 파격적인 것, 쓰임이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유리는 "저는 나만의 것이 있는 배우, 그것을 가장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게 최종 목표다. 그것을 위해 변화 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최종 목표와 지향점을 위해서 가는 과정이니까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침범'은 3월 2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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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권유리 /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
권유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개봉을 앞둔 주연작 영화 '침범'(감독 김여정, 이정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꺼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극 중 김민 역할을 맡은 권유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흡연하는 파격 연기를 펼쳤다. 권유리는 "저는 흡연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오히려 자유롭게 해보기를 바랐다. 촬영하기 전까지도 (흡연) 연습을 했다. 담배 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어드바이스를 줬다"라며 "제가 비흡연자니까 금연초로 연기를 했다. 대본이 이해가 되고, 거칠게 살았던 삶이라 흡연 장면에 대해 공감했고 재밌게 생각했다. 흥미로웠다. 저는 놀랍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다. 회사에서 주변 분들이 괜찮을 것 같아? 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별 생각이 없었다. 저는 역할이 쓰임이 있다면 더 파격적인 것, 쓰임이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유리는 "저는 나만의 것이 있는 배우, 그것을 가장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게 최종 목표다. 그것을 위해 변화 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최종 목표와 지향점을 위해서 가는 과정이니까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침범'은 3월 2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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