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부석순, 정한X원우를 잇는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호시와 우지가 ‘동갑내기’ 최강 케미스트리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세븐틴 호지X우지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BEAM’과 타이틀곡 ‘동갑내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호시X우지는 부석순, 정한X원우를 잇는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이다. 세븐틴은 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비롯해 선보이는 새 스페셜 유닛마다 눈부신 성과를 내놨다. 부석순은 ‘거침없이’, ‘파이팅해야지’, ‘청바지’ 등을 선보이며 대중과 팬덤을 사로잡은 바 있고, 정한X원우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싱글 ‘THIS MAN’을 발매하며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그룹 내 세 번째 스페셜 유닛으로 출격하는 호시X우지는 2017년 11월 발매된 정규 2집 ‘TEEN, AGE’ 수록곡 ‘날 쏘고 가라’에서 호흡을 맞춘 후 약 8년 만에 스페셜 유닛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퍼포먼스팀, 보컬팀 리더이자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앨범명에서부터 호시와 우지의 케미스트리를 증명한다. ‘BEAM’은 연습생 시절부터 K팝 최고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지금까지, 도전을 거듭하며 쌓아온 호지와 우지의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를 다양한 빛으로 표현한다.
앨범 제목 ‘BEAM’은 호시X우지로부터 발산되는 빛을 의미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K-팝 최고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지금까지, 도전을 거듭하며 쌓아온 이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집약해 보여주는 것.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음악을 향한 애정을 연료 삼아 어떤 상황에서든 눈부시게 빛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내면에서 뻗어나온 빛줄기가 이들을 비추는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와 만날 때 호시X우지는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번 앨범에는 호시, 우지가 참여한 타이틀곡 ‘동갑내기’를 포함해 ‘PINOCCHIO (feat. So!YoON!)’, ‘STUPID IDIOT’ 총 3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 호시와 우지가 오랜 시간 함께 쌓은 서사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노래다. ‘코찔찔이 중2’ 때 처음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느덧 존경하는 선배 아티스트들의 다음 타자를 꿈꿀 만큼 성장한 지금이 담겼다.
뮤직비디오에는 예술 작품이 된 두 사람은 스웨그 넘치는 호시와 우지의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가 인상적인 가운데 ‘우리처럼 해봐요 Just like this’, ‘손오공 중에 우두머리’ 등 자기애 충만한 가사가 돋보인다.
수록곡 ‘PINOCCHIO’는 진심을 숨기려 거짓말을 할수록 사랑이 커지는 애절한 아이러니가 담겼다. 밴드 새소년의 프론트 퍼슨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황소윤이 피처링에 참여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른 수록곡 ‘STUPID IDIOT’은 주어진 순간을 자유롭고 호기롭게 즐기는 호시X우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캐릭터를 갖추며 자기애 충만한 ‘동갑내기’로 7년 4개월 만에 돌아온 호지와 우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진정 무대 위 놀 줄 아는 동갑내기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