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고딩엄빠5' 정환희, 이성만 부부가 고소를 진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고딩엄빠5' 남사할 민수오빠로 알려진 정환희, 이성만 부부가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고딩엄빠5'에서 화제를 모았던 정환희, 이성만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 후 악플과 허위 댓글때문에 힘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 당시 많은 사람들이 질타했던 정환희의 생활 습관과 '남사할' 민수오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환희는 민수오빠를 알게 된 계기에 대해 "4년 전에 만난 전 남자친구를 통해서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친구는 어떻게 사나"라고 물었다. 정환희는 "시골로 귀농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환희는 남편 이성만을 만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정환희는 "어렸을 때 왕따를 당했다. 부모님도 이혼하셨다. 가출을 자주했다. 채팅을 통해서 첫째 아이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전남편은 거래를 핑계로 술을 마시고 폭력도 있었다. 힘들어서 이혼하게 됐다. 전남편은 돈벌이가 있으니까 아이는 거기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정환희는 "지금 남편은 지인을 통해서 알게 돼서 3, 4년 정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이 됐다"라며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사귀다가 동거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 이상만은 "별로 안 친한 지인이 댓글로 친자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라고 지인이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말했다. 정환희는 "그 사람들이 자꾸 사람들에게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허위 사실을 퍼트리고 있다. 남편의 회사까지 찾아가서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환희는 참다 못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환희는 "고소까지 했는데 그 사람들이 번호를 바꾸고 도망다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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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