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가불' 손보승, 빚 더 늘어났다..이경실, 결국 '눈물' 폭발한 사연 ('조선의 사랑꾼') [핫피플]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을 위한 생일 이벤트가 이어진 가운데, 이벤트가 성공하면 할 수록 아들 손보승의 빚(?)이 늘어났다. 알고보니 이경실에 이어 누나에게도  금적적인 도움을 받은 깜짝 생일 이벤트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 생일 이벤트가 그려졌다. 

앞서 1년간 절연했던 두 사람. 이경실은 23세에 혼진임신한 아들에 대해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손보승은 “실수 아니다, 내가 잘 할 거라 믿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관계회복에 나선 두 사람. 이경실을 배달일 하는 아들을 위해 고가의 헬멧과 장갑을 사주며 건강을 챙겼다. 하지만 손보승이 출연료 가불을 받을 정도로 어려운 생활고를 전한 것. 그러면서 “한 번만 더 (돈) 빌려주세요”라며엄마 이경실에게 200만원 생활비를 빌렸다. 손보승은 “빨리 갚겠다”고 했으나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이경실은 “잘 놀러다니길래 생활이 좋은 줄 알았다 생활이 안 돼도 카드로 놀러 다니냐”며 “엄마가 돈 빌려준다고, 엄마만 믿고 돈을 쓸 거냐 진심으로 말한다 진지하게 들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경실은 “돈은 안 써야 모아지는 것, 할 거 다 하면 못 모아진다”며 “빌려주지만 앞으로 그런 식으로 하지마라”며  답답한 마음에 충고를 쏟아냈다.

모처럼 나선 둘 만의 첫 데이트였지만  불편하게 끝난 식사자리가 됐다. 이후 손보승은 누나 손수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엄마 이경실 생일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당시 생일이 열흘 전이었던 것. 손보승은 “엄마한테 2백만원 빌렸다”며 “다음달까지 갚기로 해, 지금 내가 선물하긴 좀 그렇다”며  “이번달 여유롭지 않으니 다음달 20% 더 얹어서 갚겠다, 누나가 카드 주면 내가 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접 버스킹을 하겠다며 장비를 구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언급, “이벤트 투자금 좀 빌려달라”했고 누나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이경실 생일 서프라이즈 작전을 짠 두 남매. 하지만 당시 영하 13도로 한파가 기승이던 가장 추운날이었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9도였다. 특히 손보승은 “엄마한테 준비하는 이벤트 처음”이라며 “내년에 군대갈 가능성 높아, 군대가기 전 엄마한테 제대로 된 이벤트 한 번 해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한 이유를 전했다.

같은 시각, 감기기운이 있는 이경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딸 손수아가 데리고 나섰다.하지만 정작 손보승이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 버스킹만 준비했던 손보승. 이벤트 준비하는데 약속보다 30분이나 늦게 된 상황.부랴부랴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이경실이 좋아한 케이크를 건네 이경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손보승은 갑자기 이경실의 미역국을 먹었고 이경실은 “그냥 먹어라 엄마 안 먹을테니까”라고 심지어 이경실은 미역국 한 스푼도 먹지 못했다. 남은 미역국이 없는 가운데 손보승은 “내가 끓인 미역국”이라며 보온병에서 미역국을 꺼냈고비로소 이경실도 “보승이가 끓인 미역국을 다 먹어본다”며 웃음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벤트 성공에 빚이 늘어난 상황. 자막엔 ‘2백3십6만6천원’이라 적혀졌다.

이어 편지 준비 후, 버스킹 장소로 향한 손보승은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 개그우먼 이경실씨”라 소개하며“평소 제가 기타치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셔 준비했다”며 노래를 준비, 그런 아들의 모습에 이경실은 참았던 눈물을 보이며 감동했다.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안개꽃을 건네자 “고맙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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