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상암, 김나연 기자]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우승 상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는 MBN ‘현역가왕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현역가왕2’ TOP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TOP5 김준수는 창극 공연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승태는 톱7 멤버들의 팀워크를 묻자 "아직 없다. 이제 끝나서 이제부터 잘지내보려고 준비 중이다. 이때까지 경연하면서 자기 거 하기 바빴지만 이제 톱7 돼서 팀으로 함께하는거니까 이제부터 잘 돈독하게 될수있게 큰 형님 에녹형님이 맛있는거 많이 사주시겠죠?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서진씨가 1위해서 쏜다했는데 소고기를 아직 안 쐈다. 소고기 먹으면 첫 회동이 되면서 그때부터 돈독해질 것 같다"고 농담하며 "돈독하지만 앞으로 더 형제처럼 가족처럼 지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씀드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서진은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1억이 세금 떼고 어느정도 남아서 남는건 다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멤버들과 협의를 했냐는 질문에 그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정성 논란이 있었고, 많은 분들의 선택으로 가왕 됐기때문에 어떻게 사랑을 돌려드릴까 싶어서 기부하는게 맞다 생각해서 기부할 예정이다"라면서도 "남는 금액은 멤버들 한우 사줄 예정"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현역가왕2’는 지난달 25일 전국 시청률 13.9%로 자체 최고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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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최규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