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딸 재이, 초특급 아이돌 센터 급 미모+미소('슈돌')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박수홍과 클릭비 오종혁이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12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처음으로 딸을 공개하는 오종혁의 모습과, 가족사진을 처음으로 찍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종혁 부부는 2021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6개월만에 딸 로지를 낳았다. 아내 박혜수는 “딸 로지한테 정말 자상한 아빠다. 제 아빠이면 너무 좋을 정도로, 정말 딸한테 자상하고 정말 잘한다”라면서 “다만 체력이 육아할 때만 갑자기 쭉 떨어진다. 식탁 같은 데 앉아서 아이한테 오라가라 한다”라며 남편에 대한 자랑 반 흉 반을 봤다.

박혜수는 “로지 두 돌까지는 저 혼자 독박 육아였다. 로지가 그렇게 아빠를 싫어하던 때가 있었다. 뽀뽀도 거부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종혁은 “코로나19 때 아이가 태어났다. 공연이며 수입이 다 끊겼다.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365일 중 5일 쉬었다. 아이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적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는 그 말을 이해한다. 첫째 은우 때 훈련하느라 입소해 있어서 은우를 자주 못 봤다. 은우가 절 아빠라고 인지도 못 한 거 같다”라며 적극 공감했다. 그러나 종일 시간을 보냈으나 오종혁 부녀는 아직 다 친해지지 못했다. 오종혁은 “오늘 서운한 것 투성이었던 것 같다. 제가 ‘아빠!’라고 불러줘도 모른 체 하니까”라면서 “로지가 많이 컸구나, 싶더라. 너무 많이 커서 서운하더라. 얘가 너무 많이 커서 나를 안 찾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더 꼭 안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생후 4개월 차 딸 재이와 아내 김다예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었다. 박수홍은 “최은경이 아이 커나가면서 계속 가족사진을 찍어 본 적이 있어서, 저 날 어시스턴트로 등장했다”라며 최은경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은경은 “아기는 뭘 어떻게 해도 예쁘게 나온다. 그냥 엄마랑 아빠만 예쁘게 나오면 된다”라며 팁을 전수했다. 재이는 방긋방긋 잘도 웃었다. 김준호는 “어떻게 울지도 않지? 플래시 터지면 애들 당황해서 우는데”라며 감탄했고, 최지우는 “어떻게 34년 차 연예계 생활한 아빠보다 생후 4개월 차 딸이 더 의젓하다”라며 놀랐다. 이에 박수홍은 “그럼 은우나 정우랑 사돈 맺는 건 어떠냐”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은경이 이끈 박수홍의 찐친 멤버들이 등장했다. ‘해피 타임’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과거 방영하던 하이라이트를 짜깁기해서 소개하던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박수홍과 9년간 동고동락했던 것이다. 장영란은 “재이 진짜 너무 인형이다. 무슨 머리숱이 저렇게 많냐”라며 감탄했고, 이광기는 “그렇게 예쁜 아기를 보게 해 주고 만지게 해 줘서 고맙다”라며 뭉클해했다.

이런 친구들이 등장에 박수홍은 “혼자 있을 때 행복했던 적도 있다. 어느 순간 재이가 내 옆에 있는데, 정말 행복하더라. 행복의 총량이 있다”라며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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