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박선영, 방송용 썸 아니었나..집 초대 “해 뜨는 거 보고 가” (‘신랑수업’)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과 알콩달콩 집들이를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프라이즈로 강원도를 찾은 박선영은 김일우와 바닷가 데이트를 나섰다. 이때 박선영은 한 커플이 모래사장 위에 새긴 글씨를 가리켰고, 김일우는 이름을 선영으로 바꿔 ‘선영 사랑해’라며 플러팅을 했다. 이를 본 박선영은 “귀엽네”라고 웃었다.

특히 이날 김일우는 “여기까지 왔으니까 우리집 올라가자”라며 박선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박선영은 “나는 오빠 집 처음 간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때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야 되자 그는 “안 볼게. 돌아 있을게”라며 뒤를 돌았지만 김일우는 “아니야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선영은 한술 더 떠 “내가 밤에 따고 들어오면 어떻게 하려고?”라고 했고, 김일우는 “따고 들어와”라고 응수했다. 그렇게 들어간 집에서 박선영은 깔끔함을 자랑한 인테리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일우 방에 들어간 박선영은 두개였던 침대가 하나로 바뀐 사실을 언급했고, 김일우는 “하도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해서 (침대 두 개 쓴지) 7~8개월 됐는데 침대를 같이 쓸 사람이 없다”라며 플러팅을 날렸다.

또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한 둘만의 추억을 새겨놓은 걸 공개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일우는 누군가 자신의 냉장고를 막 열어보는게 싫다면서도 박선영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선영과 함께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한 김일우는 “누구를 같이 있는 순간이 좋은 것보다는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게 오늘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선영을 만나러 약속하고 올라가잖아. 기차가 2시간이다. 2시간 내내 선영이 생각을 하게 되어있다”라며 덤덤하게 진심을 전했다.

박선영 역시 “저도 어제 물김치 만들면서 오빠가 맛있게 먹을 거 생각하면서 만드니까 좀 더 다르더라”라며 “오빠랑 가까워지니까 집에 놀러올 수 있는 거다. 안 그랬으면 선물 두고 집에 갔을 거다. 불편하니까 남자 혼자 집에 두고 오긴 그러니까 이렇게 둘이 만들어 먹어도 맛있네”라고 웃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일우는 “집이 집 같아졌구나 생각했다. 집이 집 같다. 뭔가 꽉 찼다. 완성형의 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박선영에게 “해 뜨는 거 보고 가”라고 멘트를 날려 설렘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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