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고민'' 이수경, 4년 공백기 이유 ''원인불명 피부병 걸렸다'' ('솔로라서') [핫피플]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원인불명 피부병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 공백기를 가진 이유였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이 공백기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수경이 식용 아로마 오일로 테라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취해소도 된다는 것. 신동엽은 “모든게 숙취다”며 폭소했다.

이수경은 “1년 배웠다”며 “피부가 뒤집어져서 너무 심해서 일도 못한 적 있다 , 하루 이틀만에 매일 더 심해져 거울보고 놀랐다”며 운을 뗐다.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었을 정도라고. 이수경은 심각한 피부상태에 일까지 중단한 상황을 전하며“얼굴 너무 심해 화장으로 가져지지 않아 일 할 수 없었다”며 전신까지 피부병이 번진 사진도 공개했다.

이수경은 “얼굴 전체가 사춘기 청소년 여드름 난것처럼 됐다, 단 며칠 사이, 해결방법이 없었다”며“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원인불명 피부병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수경은 “많이 힘들었다그리고 우울증이 찾아와, 대인기피증도 왔다”며 “일주일 전에 봤던 사람들이 ‘갑자기 왜 이래’할 정도. 그러다보니 우울해져그 당시 회사도 옮겨야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겹쳐다는 것.

스무살에 데뷔해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갔던 이수경은 “ 좀 오랫동안 쉬었다”고 했다. 알고보니 2020년 이후 2024년까지 4년 공백기를 가진 것이었다. 이수경은 “평생 피부병이 낫지 않으면 직업을 바꿔야했던 시기였다”며“사람을 마주하면 계속 눈물이나 울었다,  누가 내 얼굴 볼까봐 숨어있어 거울보는 것조차 싫었다”며 울컥했다.

이수경은 “그래서 연에계 은퇴 후 할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했다”며 그렇게 아로마 테라피, 강아지 교육 3급, 가족공예 등 자격증을 취득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기적적으로 피부가 회복됐다는 이수경은 피부 회복된 계기에 대해 “잘 모르겠다 병원에서도 모르겠다더라”며“피부가 천천히 없어지는데 2년 걸렸다”고 했다. 이수경은 “어쨌든 지나고 나니 힘든시기도 저한테 필요한 시기였다”며이제서야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을 전하며 “지금 생각하면 고마운 시기다”고 했다. 증상이 호전된 계기에 대해 이수경은 “어느순간 내 마음이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느꼈다”꼬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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