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무당 이강원이 신병으로 인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2'에서는 무당 이강원이 역술가 홍유라에게 신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원은 홍유라와 저녁 데이트 자리에서 "매일 고생하는 일상이 반복됐다. 무당마다 신병이 다 다른데, 내 마지막 신병이 결국 엄마가 돌아가신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고마우면서 미안하다"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내 인생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정신 못 차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생존 본능으로 내가 잘하는 걸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여기까지 왔다"고 신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던 차안에서 이강원은 홍유라를 향해 "귀가 한쪽이 잘 안 들린다고, 이명이 들린다고 했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처음 그랬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앞서 홍유라가 스치듯 한 말을 기억하고 있던 것.
홍유라는 "지금 술 마셔서 그런 얘기를 하면 안될 것 같다. 벌써 눈물이 난다. 나는 눈물은 나는데 그렇게 슬프진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홍유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청소기 소리가 들리고 이명이 한꺼번에 너무 크게 들렸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다음 날도 안 없어져서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더라. 큰 병원 의사가 골든 타임을 놓쳤고 청력을 거의 잃기 직전이라고 했다. 그래서 (귀가 잘 안 들리는 방향에서) 누가 말을 하면 웅웅거린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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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2'에서는 무당 이강원이 역술가 홍유라에게 신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원은 홍유라와 저녁 데이트 자리에서 "매일 고생하는 일상이 반복됐다. 무당마다 신병이 다 다른데, 내 마지막 신병이 결국 엄마가 돌아가신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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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후 숙소로 돌아가던 차안에서 이강원은 홍유라를 향해 "귀가 한쪽이 잘 안 들린다고, 이명이 들린다고 했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처음 그랬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앞서 홍유라가 스치듯 한 말을 기억하고 있던 것.
홍유라는 "지금 술 마셔서 그런 얘기를 하면 안될 것 같다. 벌써 눈물이 난다. 나는 눈물은 나는데 그렇게 슬프진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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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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