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子 앞 박은영과 대놓고 차별 “잘 나갈 때 여민이 챙겨줘”(아빠하고)[순간포착]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여경래가 아들의 자존심을 깎는 발언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는 여경래 셰프와 그의 가게에서 부주방장을 맡고 있는 아들 여민이 출연했다.

여경래의 중식당에 박은영 셰프가 등장했다. 여경래는 제자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아들 앞에서 딱딱한 표정을 유지했던 여경래는 한껏 부드러워진 모습이었다.

여경래는 박은영에 대해 “누구든지 좋아할 스타일이다. 조리사가 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긍정적이어야 한다. 칭찬할 수 있는 걸 다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여민은 “은영이는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자주 본다. 한 달에 두 번은 보는 것 같다. 최근에 요리 대회도 같이 나갔다. 저희는 형제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은영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경래, 여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경래는 박은영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보였다. 여민은 “은영이 앞에서는 노래도 부르시더라. 반응이 많이 다르다”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경래는 박은영의 요리에 섬세한 피드백은 물론 서빙 방법까지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민은 “저한테는 좋은 말씀을 안 해주신다. 은영이 거는 메뉴를 어떻게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발버둥을 쳤는데 인정을 잘 안 해주시니 속상한 게 있다. 좀 충격이다. 노래 부를 때 그 음이 계속 생각난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박은영 셰프와의 얘기에 너무 대비된다”라고 첨언했다.

여경래는 박은영에게 “너 잘나갈 때 여민이 좀 챙겨줘라”라고 자존심을 깎은 말을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