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페이스북 캡처

개그우먼 신기루가 '사망설' 가짜 뉴스에 분노를 터트렸다.

신기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에 퍼진 무분별한 가짜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여기엔 '모두가 그렇게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에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라는 경악스러운 내용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신기루의 프로필 컷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국화꽃 사진을 나란히 붙여 보는 이들의 혼돈을 더했다.

이에 신기루가 참지 않고 '공개 박제'로 응징에 나선 것. 그는 "페북(페이스북) 어그로.. 10년 안에 사망 뭐 이런 거까지는 백 번 양보해서 사람일 모르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 줬는데 진짜 XX.. 해도 해도 너무하네.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고 극대노했다.

또한 신기루는 "오늘도 양꼬치 처리하고 왔는데 토마토 계란 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쇼크였다"라고 받아쳤다.

네티즌들 역시 "죽으라고 저주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 더러울 듯", "저런 가짜 뉴스 은근 많더라", "고소 가자", "저런 거 쓰면서 죄책감 안 드나?", "에휴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을. 이건 아니다", "왜 살아있는 사람을 죽여", "깜짝이야 "등 비판 반응을 보였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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