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선배 그룹 에이티즈(ATEEZ)를 이어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싸이커스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KQ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그룹 에이티즈의 뒤를 잇는 행보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싸이커스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한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후배 그룹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들은 미국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차세대 K팝신을 이끌어갈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싸이커스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데뷔 약 6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환호로 물들이며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한 에너지를 뽐냈다.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와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로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싸이커스의 본보기와 같은 에이티즈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진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을 통해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치며 K팝 신에 유일무이한 '공연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워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에이티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는다. 매 공연마다 무대 규모를 무서운 속도로 확장시켜 온 이들은 이번 피날레 콘서트를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적수 없는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싸이커스 또한 오는 5월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행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이후 두 번째 월드 투어로, 서울과 미국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한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5월 10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Wango Tango)'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에이티즈에 이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싸이커스는 2025 월드 투어에서 그간 탄탄하게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싸이커스는 4월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를 발매하고 가요계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이들이 그동안 구축해온 세계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으로,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이라 글로벌 K팝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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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