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날 박군은 '복근은 살아있나'라는 질문에 "근육이 많이 죽었다. 재작년에 오른쪽 어깨 인대가 파열되고, 허리디스크까지 왔다. 방치하고 있다가 너무 악화가 된 것"이라며 디스크 수술 사실을 전했다.
또한 "제가 군생활을 15년을 하다보니 연골이 너무 많이 닳아있다. 그리고 군생활 하면서 발바닥 뼈 쪽이 아팠다. (단순) 족저근막염인줄 알았는데, 최근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통풍이라더라. 그게 군생활 때부터 있었던 건데, 모르고 훈련하느냐고 참았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군은 "제가 이제 40이 되었다. 자리를 많이 갖다 보니 음주도 잦고, 스트레스성도 있고 잠도 못자다 보니 위염 때문에 고생했다. 근데 최근에는 관자놀이 쪽이 너무 아픈거다. 병원에 갔더니 그게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란다. 몸에 염증이 많아진 것 같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다"라고 말해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한영과 박군 부부는 지난 2022년 4월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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