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안성재 셰프가 최현석 셰프의 식당 초대에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는 "40만 기념 Q&A 그래서 쵸이닷 언제 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성재가 구독자 40만 돌파 기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안성재 셰프는 "음식에 꽃 넣는 마피아vs마늘 뺀 최현석"이라는 밸런스 게임 질문을 받았다.

"둘 다 싫다"라고 답한 안성재는 둘 중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최현석 셰프님도 음식에 꽃을 많이 넣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맛피아를 하겠다"라며 깊은 고민 끝에 답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사실 그렇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수습하기도.

이어 안성재는 "최현석 셰프가 운영 중인 쵸이닷 방문 계획은 있나"라는 수많은 구독자의 물음에 "없다"라고 단호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재는 "최 셰프님께 얼마 전에 연락을 하셔서, 메뉴가 바뀌었는데 한번 올래? 솔직하게 피드백을 줘.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도 너무 막혀있거나, 나 자신, 내 요리에 빠진 거보다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셰프가 되어야겠다는 도전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좀 많이 배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그래서 방문 계획은, 지금은 없다"라고 다시 한번 쐐기를 박기도. 그러면서도 "최 셰프님 들으시면, 죄송한데"라고 미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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