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과 함께 떠난 해외 여행 근황을 전했다.
2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석원 한국에 두고 둘이서만 떠난 백지영 모녀의 숙소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백지영은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저의 딸과 파타야 여행을 갔는데요 남편만 쏙 빼놓고 여자들끼리 오붓하게 다녀왔답니다ㅎㅎㅎ 깜지 여러분 오늘도 재밌게 봐주세용^^ 우리 하임이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백지영은 딸 하임이와 친구 가족과 함께 묵을 파타야 숙소를 소개했다. 숙소 앞에는 프라이빗 해변이 자리하고 있었고, 마당에는 커다란 풀까지 마련돼 있었다. 숙소 내부에서는 파타야 밤바다가 한번에 보이는 뷰가 펼쳐져 있었고, 호화스러운 욕실과 넉넉한 침실 사이즈까지 럭셔리한 전경에 백지영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다음날 아침 백지영은 "침대에서 일어나자 마자 보이는 뷰. 나이스"라며 풍경을 만끽했다. 풀에서 수영을 즐긴 그는 아이들을 놀이 공간에 데려다 둔 뒤 친구와 함께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백지영은 "입에 귀에 걸린다는게 이런건가?"라며 들뜬 마음으로 마사지를 결제했고, 화려한 내부를 본 그는 안쪽에 마련된 프라이빗 욕조를 보더니 "이 안은 될수있으면 안 찍으려고 했는데 안찍을수가 없네. 이게 무슨 일이야. 우리 이따 여기 너랑 나랑 같이 들어가는거야? 그건 좀 우울하다. 이거 웬일이야. 남편이랑 왔었어야되네"라고 아쉬워 하기도 했다.
또 백지영은 "오늘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카바나 선착장에서 요트 타고 호핑 즐길 예정이다. 너무 좋죠? 우리 날씨 축복이다"라며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요트 위에서 유유자적 휴식을 취했다. 막간을 이용해 다이빙까지 도전한 그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특히 육아가 힘들다는 아이들의 대화를 들은 백지영은 "힘든 거보다 기쁨이 100배는 크다. 얼마나 너희들을 사랑하고. 너희들이 가만히 있어도 우리는 계속 쳐다본다. 너희들로 인해서 엄마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줄 아냐. 그만큼 널 사랑한다고"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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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