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선공개로 불식한 '미성년 상품화'..섣부른 우려 보다 청소년 꿈 응원을 [문완식의 톡식]
입력 : 202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언더피프틴', 선공개로 불식한 '미성년 상품화'..섣부른 우려 보다 청소년 꿈 응원을 [문완식의 톡식]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MBN '언더피프틴(UNDER15)'이 1회 선공개를 통해 청소년 꿈을 응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입증하며 여러 우려를 불식시켰다.

'언더피프틴(UNDER15)'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나이를 뛰어넘는 실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 세계 57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 중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K-POP 신동들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5세대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하지만 첫 방송이 되기 전 '미성년 상품화' 등 여러 가지 논란이 불거졌고, '언더피프틴'에 참가한 어린 참가자들과 보호자들까지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23일 '언더피프틴'은 공식 계정을 통해 31분 분량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57개국 1,165명 지원자 중 선발된 59명 참가자 가운데 일부 참가자의 영상을 전하며 이른 나이부터 자신의 꿈을 K-POP 아이돌로 확실하게 정한 K-POP 신동들의 확고한 실력과 열정, 노력과 간절함을 전한 것.

'언더피프틴' 선공개 영상에서는 K-POP 신동들의 꿈을 지원하고, 빠른 데뷔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든든한 서포터의 느낌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트레이드 마크마저 K-POP 아이돌의 상징인 응원봉으로 설정, 참가자들의 간절한 데뷔의 꿈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한다.

K-POP 아이돌 그리고 K-POP 댄스와 보컬 트레이너들로 구성된 '언더피프틴' 마스터들은 무대가 끝난 후 "저희는 OOO 참가자를 응원하겠습니다"라는 한마디로 어린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성장 프로그램의 정석을 보여준다. 또한 '언더피프틴'은 참가자들을 멀티플레이어 참가자로 구성된 'M', 보컬 참가자들로 이뤄진 'V',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모인 'P' 그룹으로 나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것을 예고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언더피프틴', 선공개로 불식한 '미성년 상품화'..섣부른 우려 보다 청소년 꿈 응원을 [문완식의 톡식]
특히 선공개 영상에서는 6살 때부터 K-POP에 흥미를 느끼고 스트릿 댄서로 활동 중이라는 태국 참가자부터 K-POP 아이돌의 꿈을 품고 집에서 11시간 걸리는 댄스학원을 다니다 한국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며 한국 역사와 봉산탈춤까지 마스터했다는 태국의 '리틀 리사' 별명의 참가자, 힙한 느낌의 옴브리뉴 댄스 릴스로 천만뷰를 달성한 한국 참가자, 인생의 절반을 K-POP 아이돌 준비생으로 지내고 있는 월말 평가 1위 한국 참가자까지 출동, 출중한 실력과 뜨거운 열정, 빛나는 노력을 터트렸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똑 부러지게 K-POP 아이돌이 되고 싶은 진심과 간절함을 털어놓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언더피프틴' 선공개를 본 시청자들은 "저 친구들이 바로 K-POP을 이끄는 기둥이다",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 노력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다들 나이도 어린데 너무 잘하네요. 모두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응원할게요" "다들 대단합니다" "아이들의 멋진 꿈을 응원합니다" "연습량이 보여요. 대단하다" "진짜 잘한다. 바로 데뷔해도 될 듯" "와 저 나이에 저 실력이 말이 되나? 감탄만.." 등의 글로 응원했다.

'언더프피틴'은 첫 방송 선공개 영상을 통해 '미성년 상품화' 우려를 넘어 청소년 꿈을 응원하는 훈훈한 성장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전 세계에서 K-POP 스타의 꿈을 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 열정적인 청소년 참가자들이 꿈을 접고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참가자들의 꿈이 어떻게 펼쳐질지, 어린 참가자들과 제작진의 진심을 한번 믿어봐 달라는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섣부른 우려 보다 그들의 무대를 보고, 그 꿈을 응원하는 것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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